- 베트남 동화 순회전 [엄마나라 이야기] 전시… 19일까지
안산시 관산도서관은 지난 9월 8일부터 운영하는 다문화자료실을 홍보하고 시민과 거주외국인을 대상으로 다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자 오는 19일까지 베트남 동화 순회전 [엄마나라 이야기]를 연다. [엄마나라 이야기]는 (사)평화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가 거주이주여성들의 고유한 문화를 존중하고 다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하였으며 지난 8월에 경기도미술관에서 전시된 것에 이어 관산도서관에서 일부 베트남동화원화와 전시자료를 제공받아 전시한다. 베트남 동화 순회전 [엄마나라 이야기]에서는 베트남현지 작가의 작품 『별나무』(응엔 빅 그림), 베트남판 콩쥐 팥쥐 『떡과 깜』(마이 롱 그림), 『쩌우 까우』(응엔 꽁 환 그림) 3편의 원화와 베트남동화책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한국어로 된 이야기책을 함께 제공하여 베트남의 전래동화를 읽어 볼 수 있다. 관산도서관 관계자는 “9월부터 운영하는 [다문화자료실]을 안산시민에게 홍보하고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다른 문화에 대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안산시 도서관에서는 외국인주민센터 내에 다문화작은도서관을 10월 중 개관하며 거주외국인과 다문화가정어린이들의 독서문화 조성과 지식 정보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관산도서관은 전시전 뿐 아니라 ‘책 만들기’와 ‘베트남 전통의상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린이들에게 다른 나라의 동화와 전통을 이해하는 좋은 문화행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베트남전통의상 ‘아오자이’는 전시기간 중 입어볼 수 있으며 책 만들기 프로그램은 12일과 18일에 각2회씩 총 4회로 사전접수를 통해 참여가능하다. 문화행사 접수는 관산도서관 홈페이지(http://lib.iansan.net)와 방문을 통해 선착순으로 받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관산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관산도서관(481-2753~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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