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고산초등학교(교장 정상진)는 매주 실시하는 인성조회 시간에 전교생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강의는 고산초등학교에서 재직 중인 홍지인 선생 초등학생이 실천할 수 있는 수준의 내용들로 구성하여 진행했다.강의는 우리나라 자원의 재활용률이 예전보다는 많이 나아졌지만 그래도 아직 다른 나라에 비해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라 특히 가정이나 학교에서 분리수거를 생활화하여 쓰레기 부피를 줄이고 자원을 재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재활용 방법 중 먼저 우유를 먹은 뒤에는 우유곽의 부피를 최소화시키고 다 먹고 남은 우유가 흐르지 않도록 물로 헹굴 것, 병을 분리수거 할 때에 그 안에 담배꽁초나 휴지 등의 이물질이 들어있지 않은지 확인 할 것, 또한 음식물쓰레기를 버릴 때에는 침출수가 생기지 않도록 충분히 건조시킨 다음에 버릴 것 등을 이야기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렸다.이 외에도 우리가 흔히 쓰는 나무젓가락이 땅에 묻혀서 완전히 썩기까지는 20년, 플라스틱은 50~80년, 비닐은 100년 이상이 걸린다는 사실을 알고, 1회용품 사용 금지와 자원 재활용의 필요성에 대해 새삼 느끼게 되었다. 또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실천을 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된 고산초등학교의 학생들은 그 동안 알고 있지만 실천하지 못했던 것들을 실천하고자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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