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사회의 생명경시 풍조인 자살예방 대책 마련 시급
충남 당진교육청(교육장 유장식)은 10월 29일 초, 중, 고 보건교사, 상담교사, 생활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자살예방 및 학교폭력예방및대책에관한법률개정안 연수를 실시했다. 우리나라 자살 사망률은 세계최고 수준(OECD 국가 중 1위)이며, 자살 사망률이 사망원인 순위에서 급상승하여 우리 사회의 생명경시 풍조를 반증하고 있다.특히 왕성한 활동시기인 10대와 20대 사망순위가 각각 2위, 1위로 청소년 자살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며 최근 유명인 자살로 인한 베르테르효과인 청소년 모방자살이 우려되는바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학생자살예방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이 날 강사 당진교육청 정혜승 전문상담교사는 청소년의 자살예방은 청소년의 아픔을 적극적으로 공감하는 것이 최우선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자살은 초기 경고사인을 보이며 이에 대한 신속하고 적극적인 개입으로 자살방지가 가능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청소년기 주요 상담ㆍ조력가는 교사와 또래 친구로 자살 위기상황 시 일차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주요 인력이나 ‘자살’에 대한 인식과 대응능력 부족으로 예방교육 및 위기상황 대처능력 강화교육이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 연수에 참석한 교사들은 각 학교에 돌아가서 교사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를 실시하여 많은 사람들이 자살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모두 조력가가 될 수 있도록 일조를 하겠다고 다짐하면서 밝은 모습으로 연수를 마쳤다.또한 자살은 가족과 사회 및 국민의 고통과 부담을 증가시키고, 저출산고령화 사회의 국가 경쟁력과 발전의 저해요인으로 국가 차원에서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예방대책 수립이 시급함을 다함께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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