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의 장애인체육활동이 도내 1위의 자리를 이어갔다.시는 지난 9월 4일부터 논산시 일원에서 개최한 제14회 충남 장애인체육대회에서 예상을 넘어 종합우승의 쾌거를 이룬 데 이어 지난달 31일 천안시 장애인체육관에서 열린 시각장애인 생활체육대회에서도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시각장애인협회충남지부가 주최한 이날 대회에 서산시는 육상 등 9개 전 종목에 50명의 선수가 참가해 종합우승을, 아산시와 당진군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는 서산시가 지난 7월에 장애인체육회를 발족한 이래 거둬온 결과여서 그동안 소외받아왔던 장애인체육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그 결실을 이루고 있어 시사하는 바가 크고 매우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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