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서울특별시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오는 11월 6일(목) 오전 9시 30분부터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시각 및 청각, 지체장애인은 물론, 비장애인 시민까지 총 3,500여 명이 함께 하는 이번 대회는 장애유형별 대회를 넘어 모든 유형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될 것이다. 이번 대회는 휠체어달리기, 역도 등 장애인 경기종목과 윷놀이, 족구 등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경기종목들이 함께 개최된다. 특히 자치구 대항 이어달리기 및 지적 장애인과 가족의 함께 달리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을 이루어 참가하도록 되어있어 더욱 뜻 깊은 경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장애인 생활체육경기를 통해 베이징장애인올림픽의 영광을 이어갈 꿈나무 발굴에도 기여할 계획이며, 베이징장애인올림픽 역도 동메달리스트 정금종 선수 외 다수의 메달리스트들이 종목별 시범에 나선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경희대학교 및 용인대학교에서는 스포츠 테이핑 등 상해예방 교실을 운영하며, 안대착용하고 100m 달리기, 휠체어타고 100m 달리기 등 장애체험행사도 마련된다. 한편 송파구를 포함한 3개구(송파구, 강동구, 성동구) 보건소에서는 성인병 검진 및 금연홍보 행사를 진행해 참가선수 뿐 아니라 동반 가족 및 비장애인 모두가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