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300여명 참여 3km구간 걷기대회 및 장기자랑 펼쳐
충남 당진군이 시각장애우의 재활과 사회적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일반주민과 어울리며 걷는 행사를 마련했다.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당진군 주최, (사)시각장애인연합회 당진군지부(지부장 이은욱)의 주관으로 눈이 불편하신 장애우 150여명과 자원봉사자, 주민 150여명 등 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되었다당진읍 읍내리 설악웨딩타운에서 모여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간단한 기념식과 함께 이곳에서 출발해 당진여성의전당을 지나 당진읍사무소 경유 돌아오는 3km구간의 걷기대회를 가졌다.어울림 걷기행사는 장애우와 자원봉사자가 1:1로 맺어져 장애물과 두려움을 함께 견디어 냈으며, 지역사회 인식개선을 위해 하나됨을 나타내는 캠페인도 병행되었다.또, 걷기대회후에는 열린문화 한마당행사로 참가자들의 노래자랑과 장기자랑, 경품추천이 이어져 흥겨운 한때를 가졌다.민종기 당진군수는 축사에서 “여러분들이 한 가정의 일원으로 또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그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힘차게 사회의 한 일원으로 그 몫을 담당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또한, “2009년을 사회복지의 해로 정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굳건히 살아가는 이들을 위해 더불어 함께 사는 공동체 가 되도록 언제나 여러분의 든든한 동반자, 후원자가 되어 드리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사진설명>당진군 주최, (사)시각장애인연합회 장애우 150여명과 자원봉사자, 주민 150여명 등 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되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