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신예 구축함 ‘최영함’과 세계로의 웅비 위해 협력
활짝 열린 서해안 시대, 안보강화 협력위해 경기도와 해군 함대가 자매결연을 맺었다.경기도와 최신예 구축함인 ‘최영함’의 자매결연식이 12일 평택에 위치한 해군2함대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최영함장 박문영 대령이 자매결연서에 서명․교환함으로 맺어졌다.해군장병들의 뜨거운 환영으로 시작된 이날 자매결연 행사는 장병들의 뜨거운 환호성이 이어진 가운데 분위기가 무르익기 시작했다.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이번 자매결연을 축하하고 해군 장병들을 위해 각종 스포츠 용품 등 위문품을 준비하여 전달하며 장병들의 노고를 위로했고, 이에 ‘최영함’은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최영함’의 초대 명예함장으로 위촉했으며, 기념품으로 최영함 모형을 지사에 기증하여 화답했다.김문수 경기도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우리 바다에 가해지는 어떠한 위협도 즉각 물리칠 수 있는 자력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하며, “최영함이 경기도와 함께 그러한 역할을 선도하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줄 함정이 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최영함'은 금년 9월 해군에 인도된 최신예 한국형 구축함으로 경기도 고양시에 묘소가 모셔져 있는 경기도의 대표적 역사 인물인 최영장군의 이름을 따서 최영함으로 명명되었다.경기도가 ‘최영함’과 자매결연을 맺은 것은 서해안 시대를 선도하는 “세계속의 경기도”의 모습을 널리 알리고 ‘최영함’이 “대양해군”의 선도하며 세계속으로 웅비하기를 희망하는 취지에서다.이번 자매결연 행사에는 서해해역을 책임지고 있는 해군2함대 사령관을 비롯한 주요 군 지휘관들과 경기도 안보자문위원 등이 참가하여 경기도가 서해안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의견을 나누었다.경기도는 금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최영함’을 도민들에게 해양의 중요성을 확고히 하는 안보학습의 장으로 활용하는 한편, 향후에도 상호방문과 교류활동 등 적극적인 협력․지원 관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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