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노인아카데미 수강생들로 구성된 ‘은빛 자원봉사대’가 지역 환경 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다.12일 오후, 평균나이 70 정도의 이들 은빛 자원봉사대 90명이 서산 중앙호수공원에 모였다. 또 매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와 공원, 등산로를 돌며 쓰레기를 줍는 이들은 스스로를 환경 지킴이라 칭하며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 이날 공원 주변은 물론, 인근의 도로변까지 말끔히 청소했다. 특히 은빛자원봉사대 김낙환 회장은 “사회에서 무언가 할 일이 있다는 것에 대하여 감사하게 생각한다”며“후세에 물려줄 아름다운 자연을 가꾸는 일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사진설명> 서산 노인 은빛자원봉사대(회장 김낙환) 회원들이 12일 서산 중앙호수공원 주변에서 쓰레기를 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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