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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광주국제 자동차ㆍ로봇전 성과
  • 박경신
  • 등록 2008-11-13 01: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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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부터 9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08광주국제자동차.로봇전’이 국제적인 전문 전시회로서 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분야의 수출상담장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낸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 처음 열린 ‘광주국제 자동차ㆍ로봇전’에는 일본, 중국, 대만, 독일, 호주 등 5개국 103개 업체 317개 부스가 참가해 국내 51억원, 해외 275만 달러의 상담 실적과 5억6천만원 계약실적을 올려 국제적인 전문 전시회로서 토대를 마련했다. 특히, 해외 5개국 바이어 13명을 포함, 국내ㆍ외 바이어 100여명이 전시장을 찾았다. 상담결과를 보면 자동차분야는 162건 51억9천만원의 상담실적과 12건 4억1천만원의 계약실적을 기록했으며, 로봇분야는 72건에 5억원 상담실적, 기타분야는 80건 27억1천만원 상담실적, 4건 1억5천만원의 계약실적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나흘간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은 35,100여명으로, 외국인 관람객 500여명을 비롯,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할 수 있는 자동차와 로봇 테마로 구성돼 개인보다는 가족단위 관람객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광주 소재 레드원테크놀러지(주)가 선보인 국내 최초 ‘광로봇’ 시연행사와 최첨단 로봇 60여점을 탑재하여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 ‘대한민국 로봇로드쇼’가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최근 출시한 기아자동차 소울을 비롯, 수소차, 전기차, 하이브리드카, 수륙양용전기차 등 저연비 그린카를 비롯해 첨단 휴머노이드 로봇 등에도 발길이 이어졌다. 완성차로는 푸조와 메르세데스 벤츠, BMW, 롤스로이스펜텀, 람보르기니, 페라리 등 최신 모델이 선보여 자동차 애호가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짜임새 있는 전시구성에 높은 점수를 주고 75%가 ‘재참가 하겠다’고 응답해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첨단 자동차.로봇산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연관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며 “명실상부한 국제 전시회로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전시품목과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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