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교육청(교육장 유장식)은 지난 26일 당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 중, 고등학교에 급식식재료를 납품하는 업체 대표 및 운송직원 등 약 50여명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당진교육청은 년 2회 관내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이번 교육은 지난 6월에 실시했던 "학교급식 납품시 지켜야 할 위생적 관리 기준" 에 이은 두 번째 교육이다. 이번에는 이상희(기지초)영양교사가 학교에서 식재료 납품시 지켜지지 않고 있는 문제점의 개선방안 및 타 지역 우수 업체들의 시설 및 관리 방법에 대해 실물 사진을 보여주면서 교육을했다.또한, 충청남도교육청에서 "학교급식 납품업체 청렴도 측정"을 위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앞으로 우리지역의 청렴도를 높일 수 있도록 개선 방향을 서로 모색하기로 하였다.최근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멜라민 파동에 이어 연 이은 중국산 부정식재료 유통까지 우리 학생들의 안전한 식탁을 위협하는 요소들이 증가함에 따라 학교급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번 위생교육은 이러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급식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만족감과 신뢰도를 높여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