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이 복군 20주년을 앞두고 기념로고를 제작하는 등 본격적으로 기념행사 분위기 조성에 나서고 있다. 군이 제작한 기념로고에는 주민공모를 통해 선정된 주제어 ‘태안복군 20년, 군민이 만드는 행복 태안’ 문구가 들어가 군민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한다는 의미를 나타냈다. 특히 유류사고의 역경을 헤치고 청정바다와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꿔가는 태안군민의 의지를 담은 ‘힘찬 파도’를 모티브로 미래지향적인 군민의 희망을 표현했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군 관계자는 “내년 복군 20주년을 앞두고 범군민적인 관심과 기대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이번 로고를 제작했다”며 “앞으로 군 홈페이지 및 홍보탑 설치, 홍보 팜플렛 제작·배포, 연계행사 추진 홍보 등 3단계에 걸친 로고 알리기를 통해 복군 20주년 기념행사 분위기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내년 복군 20주년 기념행사를 연중 추진하되, 주 행사기간인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는 군 문예회관 일대에서 다채로운 본 행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군은 본 행사와 함께 △희망벽화 그리기 △학술토론회 △어살문화 축제 △자원봉사 한마음 대회 △복군 20년사 발간 △평생학습·주민자치축제 등 각 분야의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해 군민 화합을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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