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구청 청년간부회의 주관, 오는 29일 오후 5시 20분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고 온 세상을 환하게 비추는 아름다운 자리가 마련된다. 북구는 “오는 29일 오후 5시 20분부터 북구 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따뜻한 세상을 향한 한걸음”이라는 주제로 제10회 촛불의 밤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외국인근로자 등 소외된 이웃 등 500여명을 대상으로 식전마당, 여는마당, 나눔마당, 공연마당, 계승마당 순으로 진행된다. 여는마당에서는 ‘따뜻한 세상을 향한 한 걸음’이란 주제의 영상메시지, 촛불의 밤 주제선언, 관현악 하모니와 아카펠라로 문을 열고, 나눔마당에서는 ‘나눔, 그 열 번째 이야기’ 영상메시지와 함께 각계각층에서 기부한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갖게된다. 이어지는 공연마당에서는 신나는 댄스공연, 북구합창단의 합창과 함께 참석자 모두에게 촛불이 건네지며 ‘따뜻한 세상을 향한 한 걸음’의 뜻을 담은 촛불행진 시간이 진행되며, 조형물 탄생과 화합의 한마당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북구 청년간부회의에서 주관하는 촛불의 밤 행사가 어느덧 10회째를 맞게 됐다”며 “촛불의 온기처럼 따스한 마음들이 모두가 하나 되는 따뜻한 세상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청 청년간부회의는 20, 30대의 젊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구성된 연구모임으로 1996년 제1기를 시작으로 현재 제14기가 활동 중에 있으며, 구정발전 연구, 사회봉사활동, 자기계발 등 다양한 활동을 펴고 있다. 제5기부터 시작된 촛불의 밤 행사는 어려운 이웃과 외국인근로자, 탈북주민, 국제결혼가정 등을 대상으로 문화행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송년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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