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최초로 27층 공동주택 주거단지로 개발하는 홍성 오관구역 도시주거환경개선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홍성군에 따르면 지난 12월 30일 2013년까지 총 65억여 원이 투입되는 도시주거환경개선사업에 대하여 사업시행자인 대한주택공사와 사업시행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궤도에 진입했다. 군은 지난해 9월 30일 충청남도에서 도시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정비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홍성읍 오관리 468번지 일원에 14만1254㎡규모로 진행되는 사업의 조기 완료를 위해 사업시행자로 지정한 대한주택공사와 수차례 사업을 위한 협의를 거치고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이 밀집된 오관구역 주거단지가 임대주택 256세대, 분양주택 1004세대 등 총126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공공청사, 주차장, 공원, 근린생활 시설 등을 갖춘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게 된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낙후된 지역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충남의 수부도시로서의 위상에 맞는 깨끗한 도시로서의 거듭나서 충남도청이전에 따른 구도심 공동화현상 방지에도 한 몫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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