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교육청(교육장 한종덕)은 농산어촌 지역의 교육복지 실현으로 학생이탈을 방지하고,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교과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산어촌 연중 돌봄학교에 태안교육청 관내 3개교가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공모를 통해 농산어촌 연중 돌봄학교로 선정된 근흥초, 안흥초, 근흥중학교에는 연간 2억 5천만원씩 향후 3년 동안 약 7억 5천만원의 교육예산이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활동에 집중 투자될 예정이다. 이들 학교는 연중돌봄학교 교육복지 지원 사업을 통해 학기중에는 학습결손 치유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및 문화, 복지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되고, 주말이나 방학중에는 학교 및 지역사회의 지원을 받아 학습.문화.보건.의료 서비스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학교별 특활교육활동과 공통 교육활동, 지역공동 활동을 통해 협의회를 구성하여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지역 내 교사들의 교육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가정의 돌봄기능이 부족한 농산어촌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복지 지원을 통해 태안교육력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