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개 과정 2,000명 `돈 버는 농업기술 배운다'
올해부터는 돈 버는 농업 핵심 기술을 배운다. 화순군(군수 전완준)은 13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9개 과정, 농업인 2,000명을 대상으로 화순군 농업기술센터와 읍.면회의실 등에서 「2009년 친환경 새해 영농설계교육」을 실시한다. 친환경 새해 영농설계 교육은 지난해 영농현장에서 느꼈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부족했던 기술을 보완하는 등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돈버는 농업을 위한 핵심기술 보급이 주류를 이룬다. 이밖에 유가, 사료값, 비료값 등 원자재 값 상승과 기후변화, 노동인력 고령화 등 국내외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농업경영의 전반적 교육과 친환경 농산물 생산 관련 교육은 필수 과목으로 진행된다. 화순군은 지역 전략 품목을 선정하여 농업인의 피부에 와 닿는 맞춤식 교육을 실시, 매년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에 이루어졌던 농작물 재배기술 위주의 7과정 19개소, 1,570명을 대상으로 한 교육에서 올해는 9과정 23개소, 2,000명을 대상으로 재배기술 . 유통 . 생활자원교육으로 확대 실시한다. 조기혁 화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새해 영농설계교육은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 실천기술과 고품질 브랜드 상품화 및 유통 마케팅까지 종합적인 맞춤형 교육을 통해 농업 경쟁력 향상으로 돈 버는 농업인교육이 되도록 하겠다”며 `향후 농업인대학운영과 품목별 농업인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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