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교육청(교육장 한종덕)이 관내 초.중.고 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지파인리조트(경기 용인시 소재)에서 ‘희망가득 기쁨가득 장애학생 스키캠프’를 연다.이번 스키캠프는 문화체험의 기회가 다소 적은 장애학생들에게 평소에 접하기 힘들었던 스키를 부담없이 경험하는 기회와 새로운 스키문화체험을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계획되었다.몇 시간만 배우면 기본적인 코스 정도는 배울 수 있으며 시원한 설원에서 또래의 청소년들과 함께할 수 있어 사회적 경험이 적은 장애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또한 1대1로 교사 및 자원봉사자들이 스키캠프에 함께 참가해 만약에 있을 안전사고에 철저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한편 태안교육청에서는 지난해 12월에도 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혼례체험, 전주비빔밥 만들기, 풍물체험 등으로 이루어진 '전주전통문화체험'을 1박 2일간 운영해 문화체험을 통해 장애학생들의 사회적응력 및 긍정적인 자아상을 확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태안교육청 한종덕 교육장은 "앞으로도 이러한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장애학생들의 사회적응과 건전한 여가문화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추운 겨울 장애학생들이 친구들과 함께 활기찬 방학을 보낼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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