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부장관.안산시장 등 2,000여 명 참여… ‘아나바다’ 운동 실천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안산시와 안산자원순환사회연대가 공동으로 개최한 ‘전국 나눔장터의 날’ 행사가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지난 17일 고잔동 올림픽기념관 앞 광장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이만의 환경부장관, 박주원 안산시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도 함께 했으며 (사)나눔과 연대, 새마을부녀회, 명성교회, 한국자원공사, 시설관리공단, 의류협회 등이 후원했다.이날 일반 시민들이 다양한 물품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으며 유승민, 김광현, 전주원 등 유명 스포츠 스타의 기증품과 지역의 국회의원인 박순자, 홍장표, 이화수, 천정배의원과 이민근, 신항주, 김판동 등 시의원들이 기증한 재활용품 등도 판매했다.특히 유명선수들의 싸인볼 및 물품들은 경매를 통해 판매됐으며 학생들도 재활용 교복을 교환 또는 판매했다.행사에 참가한 김모(고잔동․49)씨는 “자원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아나바다’ 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참여했다”며 “이런 운동이 확산돼 자원도 재활용하고 환경도 지키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특히 이만의 환경부 장관과 박주원 안산시장이 직접재활용품을 기증하며 행사에 참석, 행사장을 둘러보며 시민들을 격려했으며 자원의 소중함을 알리기도 했다.이날 기증된 재활용품은 의류, 모자, 인형, 책, 신발, 등 총 693점으로 공무원 및 지역인사, 유명선수, 동부건설, 안산공고, 예원식품, 재활용의류협회, 재활용판매장 등에서 참여했다.이번 행안부와 환경부, 여성부의 합동주관으로 개최된 ‘전국 나눔장터의 날’ 행사는 안산시를 비롯해 진해, 철원, 춘천, 대구 등 전국에서 동시에 개최됐다.시 관계자는 “이번 나눔장터 행사를 계기로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의 나눔 소비문화 운동를 우리생활속에 정착시키고 이와 같은 토요나눔장터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자원순환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더 많은 장소를 확대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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