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류인플루엔자.소 브루셀라병.돼지열병 등 안전 먹거리 공급 기반 구축
경기도는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축산물 수입개방 등에 대비하고 세계와 경쟁이 가능한 축산업으로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예방방역 강화에 214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올해 추진할 사업 분야별로는 차단방역시설 설치, 농가 방역약품 공급, 소독방제차량 지원 등 상시 차단 방역시스템 강화를 위한 11개 사업에 64억원, AI.브루셀라.소결핵 등 주요 전염병 청정화 기반구축을 위한 9개 사업에 38억원, 송아지설사.돼지열병.저병원성 AI 등 급성전염병 예방접종 강화에 72억원, 유기동물 처리, 동물등록 사업 등 동물보호.관리사업에 40억원을 각각 투입할 계획이다.분야별 세부 추진(변경)을 살펴보면 차단방역시설 설치 지원사업에 맞춤형 소독시설(안개분무.터널식)외에 광역 다목적 방역 살포기(1개소 150백만원), 한우 보정시설 설치 지원(17천두, 10억원)을 새롭게 추가하고 소독시설 지원 한도를 15백만원에서 20백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또한 소 브루셀라병의 경우 농장 감염율 0.2%로 전국 최하 감염율을 나타내고 있어 금년 검사강화(210천두→300천두) 실시로 감염율을 0.1%이하로 낮춰 전국보다 2년 앞선 ’11년 청정화 달성 목표로 추진하고 소 결핵병 확산 방지를 위해 한우 결핵병 정기검사(2만두)를 도입하여 축산물 안전관리를 강화하게 된다. 아울러 현장 방역강화를 위해 공익수의사 18명, 공수의사 3명을 추가 배치하고 소독방제차량 12대(5억원), 방역차량 2대(6천만원), 전염병 감염축 전용수송차량 1대(1억5천만원)를 구입.지원했다,예방접종 사업의 경우 돼지열병 청정화 추진을 위해 돼지열병.단독 혼합백신공급을 크게 확대(434천두→4,030천두분)하고, 종계.산란계 농장 저병원성 AI 백신 16백만수분을 신규 지원, 어린 송아지 폐사를 줄이기 위한 설사 예방약 공급도 늘려(41천두→68천두) 농가 생산성을 높이는데 크게 도움이 되도록 했다.경기도동물보호.관리 조례가 제정.시행(’08. 10. 1)됨에 따라 시군에서 희망하는 지역에 한하여 동물등록제를 실시(24천두)하고 매년 반복적으로 투입되는 유기동물처리사업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국비 1억8천만원을 확보하여 “경기도 동물복지센타”건립을 추진한다.道는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위축, 사료값 등 생산비 상승 등 대내외적으로 축산여건이 매우 어렵지만 예방 방역 강화로 경기 축산물의 청정 이미지를 높여 소비자의 꾸준한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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