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공고 등 5개 경기장서… 4. 8~13일 2천여 명 참가
2009년도 경기도 기능경기대회가 오는 4월 8일부터 13일까지 안산공업고등학교를 비롯한 안산지역 등 총 5개 경기장에서 열린다고 경기도 기능경기위원회가 13일 밝혔다.경기도 기능경기대회는 기계, 금속, 전기전자정보, 건축 목재, 공예, 미예 등 6개 분야 56개 직종별로 치러지며, 개회식과 폐회식은 주경기장인 안산공고에서 개최된다.1, 2, 3위 입상자에게는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라 해당 직종의 기능사 시험을 면제하고 산업기사 필기시험 응시자격을 부여한다.학력, 경력 제한이 없이 만 14세 이상으로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입상한 사실이 없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2009년 경기도 기능경기대회의 안산시 유치로 안산시는 첨단공업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수 있음은 물론 안산시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회 기간 중 2,000여 명의 선수단과 대회 관계자들이 안산지역을 방문해 숙박을 하면서 대회에 참가함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대회 주관학교로 선정된 안산공고는 명실상부 최고의 명문 공고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박주원 안산시장은 “지금부터 대회 준비를 착실히 해 수 기능인력 양성과 기능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나아가 안산지역의 발전과 홍보에 크게 기여하는 성대한 지역 축제로 치르겠다”고 밝혔다.한편 안산시의 이번 경기도 기능경기대회 개최는 반월국가산업공단이 위치한 안산 지역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는 쾌거로 평가받고 있다. 안산시의 대회 유치 결정이 있기까지는 지칠 줄 모르는 열정으로 운영위원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면서 마지막 순간까지도 최선을 다해 유치 활동을 펼친 박주원 안산시장을 비롯한 안산공고 김소한 교장, 안산시의회 등의 지원이 큰 힘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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