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구(구청장 박윤배)는 3월부터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배출업소 정기지도·점검 예고제」를 실시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배출업소 정기 지도점검시 불시에 단속을 실시하여 기업주의 불만과 거부감이 있어 왔으나, 앞으로는 분야별 점검시기와 점검사항을 미리 예고하여 기업주 스스로 사전에 자가진단 및 사전정비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적발위주의 단속행정이라는 그동안의 부정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투명하고 책임있는 행정이 구현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문제업소, 민원유발업소 등에 대한 수시점검은 종전과 같이 사전예고 없이 실시할 예정이다. 부평구에 따르면 「배출업소 정기 지도·점검 예고제」 시행으로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환경법 위반으로 지적되는 사례를 줄여 기업활동에 도움을 주고 되고, 기업의 자율 환경관리 역량 제고를 통하여 근원적인 환경개선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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