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 수산물 생산 총력
  • 김정희
  • 등록 2009-03-20 09:53:00

기사수정
  • 전남도, 2013년까지 5개년 계획 수립 어업인 참여 유도 위한 순회교육
전라남도가 올해부터 2013년까지 친환경수산5개년 계획을 수립, 어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안심하고 먹을 친환경 수산물 생산’을 주제로 권역별 순회교육에 나선다. 전남도는 20일 오후 2시30분 고흥군종합문화회관에서 고흥권 어촌계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왜 친환경 수산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어업인의 이해를 돕기 위한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순회교육은 4월 2일까지 도내 7개 권역을 순회하며 1천300여명의 어촌계장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권역별 순회교육 이후에는 시군 주관으로 어촌계별 전체 어업인 순회교육과 읍면별 수시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이를 통해 전남도내 모든 어업인이 친환경 수산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어촌현장 깊숙이 전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순회교육과 병행해 각종 언론매체, 리후렛, 전단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홍보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교육 내용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친환경 수산 5개년 계획’ 주요 내용과 지난해 8월 4일부터 시행된 친환경수산 인증제도에 의한 양식장 환경기준, 인증기준과 신청절차 등 ‘왜! 친환경 수산을 해야하는지’어업인 이해와 참여를 이끄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생산된 친환경 수산물을 전통적인 영세 어업인 출하 시스템에서 탈피해 품종별 주식회사를 설립, 생산.가공.유통의 종합기능을 수행할 주식회사 설립을 위해 ‘수산업 규모화․기업화 추진계획’에 대해서도 교육한다. 전남도는 이번 홍보교육을 통해 전남 수산업이 친환경 생산체제로 한단계 발전하는 어업인 의식 전환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갑섭 해양수산환경국장은 “앞으로 생산될 친환경 수산물이 안정적으로 높은 가격에 판매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판로망 확충을 위해 전문유통업체, 학교 급식업체, 프렌차이즈, 기업화 등의 시스템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라며 “또한 친환경 수산물 생산 실천과정 중 발생되는 어업인 애로사항 및 제도개선사항 등을 적극 수렴해 중앙부처에 건의하고 친환경 수산 실천에 필요한 국고예산 확보에도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친환경 인증면적을 2013년까지 도내 전체 양식어장 9만2천ha중 60%인 5만5천ha까지 확대하고 2009년엔 친환경 김 양식을 포함해 3천500ha를 친환경 양식어장으로 실천할 계획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6.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7.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