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에서 태어난 우리 아기를 위한 특별한 선물!
고양시는 시민참여 행정의 일환으로 지난해 고양시에서 태어난 아이들을 축복하기 위해 28일 덕양구 화정1동 소재 성라공원 내에서 ‘고양둥이 나무심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출생아 부모 등 1,000여명이 참여하여 각자 선택한 전나무, 백목련, 왕벚나무 등 교목 357주와 야생화 7,500 여본을 심고 아기 이름을 붙인 표찰을 나무 앞에 직접 설치하며, 아기가 씩씩하고 튼튼하게 자라주길 기원했다. 한 참가자는 “이번 행사는 출생 기념뿐만 아니라 자연과 접할 기회가 별로 없는 요즘, 우리 가족에게 체험과 추억의 장으로 기억에 남을 만한 아주 뜻 깊은 기회였다”며 시 관계자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날 강현석 고양시장은 “어릴적 동네에 심어졌던 작은 나무 한 그루가 어른이 된 후에도 깊은 향수와 추억을 남겨주는 것처럼, 이번 행사를 통해 고양시에서 태어난 아기들이 고향에 대한 따뜻한 사랑과 애정을 갖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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