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시민과 함께 나무를 심고 가꾸는 계기를 마련하고 자발적인 녹화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31일 덕양구 화정역광장 분수대에서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목련, 자두, 매실나무 등 4종 6,837본을 행사장에 참석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분양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화창한 날씨 속에 시민 2,0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대부분 자기가 원하는 나무를 미리 분양받기 위해 이른 시간부터 찾아와서 기다릴 정도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행사장에서 강현석 고양시장은 “이렇게 많은 시민께서 행사장을 찾은 것은 시민 스스로 푸른 고양가꾸기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참여한 것이라 생각 된다”며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전통적인 시민운동으로 정착시켜 푸른 고양시 붐 조성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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