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광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하고 있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내에 국내 과학기술정보 분야 최고 연구기관인 KISTI(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경인지원을 유치했다.KISTI 경인지원은 7일 김문수 경기도지사, 박영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 민동필 기초기술연구회장 등 과학계 인사 및 기업의 R&D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앞으로 KISTI 경인지원은 1기가비피에스(Gbps) 용량의 과학기술연구 전용회선으로 광교테크노밸리와 KISTI 본원을 연결하고, 12명의 전문가와 연구원들이 상주하며 도내 기업, 대학, R&D 기관의 슈퍼컴퓨팅을 지원하게 된다.이에 따라 그간 슈퍼컴퓨팅 지원을 받기 위해 대전까지 가야되는 불편함을 겪었던 도내 기업들이 광교테크노밸리에 연결된 KISTI 전용회선을 이용해 편리하고 쉽게 정보이용 및 분석을 할 수 있게 됐다.특히 최근 통계청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성공적인 기술개발은 CEO 의지, R&D 경험과 더불어 기술 관련 정보획득 및 사전조사 능력이 크게 좌우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번 KISTI 경인지원 개소가 도내 기업들의 신기술 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KISTI는 대덕연구단지내 소재하고 있는 국책 연구기관으로 과학기술 지식정보 인프라 구축을 위해 국내 연구기관으로는 유일하게 4,915기가프릅스(gigaflops) 슈퍼컴퓨터를 보유하고 국가과학기술중앙정보센터, 국가과학기술모니터링센터, 국가슈퍼컴퓨팅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특히 기업의 신기술 아이디어에 대한 기술성, 시장성, 사업성 등에 대한 타당성 평가를 지원함으로써 기술개발 및 사업화 성공률을 제고하고 있으며, 이노비즈(inno-biz)기업에 슈퍼컴 지원과 응용연구분야에 대한 시뮬레이션으로 과학기술뿐만 아니라 국내 산업의 신성장 동력을 견인하는데 크게 기여를 하고 있는 기관이다.KISTI 경인지원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지원 사업은 경기도 과학기술과(249-4007)나 KISTI 경인지원(888-9840)에서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