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밀 통해 식량자급률 높이고 국제곡물가 대비”
한국우리밀농업협동조합(김평식 조합장)은 16일 오전 10시 나주시청앞 친환경교육장에서 ‘친환경 우리밀 생산자 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1일 전북 익산 오산농협에서 시작한 ‘우리밀 생산자교육’은 9일 광주농업기술센터에서 광주생산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김평식 조합장은 이 교육의 취지에 대해 “높아가는 국제곡물가에 대한 대비와 피폐해지고 있는 농업농촌의 현실을 직시하면서 건강한 먹거리 생산과 이를 통한 식량주권 확보에 한걸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강사로 참여하는 김기주 농림수산식품부사무관은 우리밀에 대한 정부의 정책과 국산밀 자급률 향상대책에 대해 설명한다. 또 김학신 박사(국립식량과학원)는 국내 밀품종 육성과 재배기술을, 그리고 천익출 상임이사(한국우리밀농협)는 국제적인 곡물가의 변동추이와 우리밀농협의 대응과 역할에 대해 강의한다. 김평식 조합장은 “친환경 우리밀 생산을 위한 이번 나주.영암 지역생산자 교육은 우리밀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필요한 교육이고, 이번 교육이 우리밀의 생산확대와 국산밀 자급 향상대책을 수립하는 것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됐으면 한다” 고 말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