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초등학교는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2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교내운동장 및 교실에서 마련하였다. 장애관련 전시회와 ○, × 퀴즈판을 복도에 전시하여, 그 동안 잘못 알고 있던 장애에 대한 지식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각 학년별로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장애이해교육과, 전학년이 함께하는 장애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이 날 장애체험활동에 참가한 김현재(남. 4학년) 학생은 특히, 청각장애 영역에서 독화체험을 할 때 “친구의 입술모양만 보고 이해하려니 너무 답답하고, 어려웠다” 고 말했다. 학습 도움반 유정빈교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견해 차이에서 오는 차별을 행하지 않고, 주위에 있는 장애학생들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여 모두가 함께 더불어 사는 마음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