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을 지나는 황사가 더욱 강해져 서울과 경기 지방의 황사주의보가 황사경보로 한 단계 강화됐다.또 충청도와 강원 영서 지역에는 황사주의보가 계속 발효중이다.현재 서울, 경기 지역의 미세먼지농도는 평소의 최고 15배 높은 1세제곱미터에 400에서 850마이크로그램까지 올라가 있고, 그 밖의 중부지방의 미세먼지농도도 평소의 다섯 배에서 열 배가량 높은 상태이다.기상청은 30일 중부지방에는 강한 황사가 계속되겠다고 예보하고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들은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황사는 오늘(30일) 밤부터 약해져 31일 점차 사라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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