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리수거 강화등 폐기물 줄여, 30억~6천만원 경제적 이익
사업장 폐기물 감량화 추진으로 자원순환성 제고와 녹색성장 확산에 기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부와 환경자원공사는 사업장 폐기물을 다량 발생시키는 1,35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2007년 폐기물 발생저감 실적을 평가한 결과 제품 생산량 대비 폐기물발생량(원단위)이 54.2㎏/톤으로 당초 목표(54.3㎏/톤)를 초과 달성하였다고 밝혔다.사업장 폐기물 발생 억제 및 최소화로 기업의 효율적인 자원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2004년부터 사업장폐기물 원단위 기준(56.1㎏/톤)을 설정하고, 매년 1% 원단위(56.1㎏/톤) 감량을 목표로 설정하여 폐기물 감량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2007년 사업장폐기물 발생저감 실적을 전년도(2006년, 54.8㎏/톤)와 비교해 보면 제품생산 1톤당 폐기물이 0.6㎏감소하여 2007년에만 약 523천톤의 폐기물 발생을 줄인 것으로 분석된다.환경부와 한국환경자원공사는 이번에 사업장폐기물 감량화정책에 적극 참여하여 기업의 자원순환성 향상에 크게 기여한 15개 사업장에 대해 ‘2008년도 자원순환 선도기업 시상식’을 27일 (목) 대한상공회의소(서울 중구소재)에서 개최했다.시상식에서 이만의 환경부장관은 “사업장폐기물 감량화 노력과 함께 폐자원의 에너지화, 자원재활용 등 폐기물을 순환 가능한 자원으로 활용해 나가는 노력을 확대하여 기업 차원에서 ‘저탄소 녹색성장’을 확산시켜 나가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대통령 표창에는 LG전자(주) 창원1공장이, 국무총리표창에는 기아자동차(주)와 신젠타코리아(주)가 각각 선정되었으며, 한국남동발전(주) 삼천포화력본부 등 12개 사업장에는 지식경제부장관 및 환경부장관 표창이 수여됐다.이들 사업장에서는 분리수거 강화, 포장폐기물 줄이기, 공정개선, 원료변경 등 다양한 노력으로 폐기물 발생을 줄였으며, 그 결과 사업장마다 많게는 30억에서 적게는 6천만원에 이르는 경제적 이익도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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