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어린이날을 맞아 전라남도와 시군에서 다채로운 어린이날 주간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전남도는 2일 오후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전남도립어린이국악단의 ‘얼쑤 잘한다’ 문화 공연을 펼쳤다.
이어 5일 어린이날에는 22개 시군에서 일제히 개최되는 ‘어린이 큰잔치’ 행사는 평소 어린이들이 느끼지 못한 공연?체험프로그램으로 가득차 온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모범어린이 29명에 대해 보건복지가족부장관 및 도지사 표창도 수여된다.
시군별로 목포시는 청소년수련관에서, 여수시는 진남종합 경기장, 흥국체육관에서, 순천시는 팔마보조경기장에서, 나주시는 나주문예회관?청소년수련관에서, 광양시는 서천잔디공원에서, 곡성군은 생활체육공원에서, 구례군은 서시천체육공원에서, 고흥군은 공설운동장에서, 보성군은 보성남초등학교?벌교초등학교에서 각종 어린이를 위한 문화?예술공연을 갖는다.
화순군은 공설운동장에서, 장흥군은 청소년수련관에서, 강진군은 중앙초등학교에서, 해남군은 군민광장에서, 영암군은 왕인공원에서, 무안군은 불무공원에서, 영광군은 해룡고운동장에서, 완도군은 공설운동장에서, 진도군은 실업고등학교에서 각각의 문화?예술공연, 민속놀이마당, 페이스페인팅, 아트풍선 등 20여종의 어린이한마당 행사가 있다.
이밖에도 5일 어린이날에는 전남도 완도수목원, 전남도해양수산과학관, 순천 낙안읍성?송광사?선암사?드라마세트장, 생태관, 해남 공룡화석 자연사유적지 등에서 어린이들에게 무료 개방되며 영광 드림스타트센터 시설 이용 어린이 35명은 청와대를 관람할 계획이다.
어린이날을 전후해 담양 대나무축제, 장성 홍길동축제, 함평 나비대축제 등에서도 어린이를 위한 한마당 행사가 펼쳐지고 시군별로 뮤지컬, 매직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추진된다.
한편 전남도는 9일 오후 2시부터 목포 평화광장에서 도내 청소년 댄스스포츠 8개 공연팀을 초청, 체험부스 운영?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어서 청소년 공연팀과 어린이들이 함께하는 한마당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