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국제보트쇼?세계요트대회 서막, 초대형 무료 공연
‘2009 국제보트쇼 및 세계요트대회’가 시작되는 다음달 3일 경기도 화성 자신의 고향에서 국제적 해양레저행사의 서막을 여는 ‘국민가수’ 조용필의 빅 콘서트가 펼쳐진다.
경기도와 화성시는 3일 오후8시 화성시 전곡항 일대에서 보트쇼의 부대행사로 조용필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콘서트는 한국대중음악의 최고의 정점에 서있는 그의 모든 것이 축약된 무대로 꾸며진다.
그의 영원한 음악 파트너 '위대한 탄생'과 국내 최고의 뮤지컬 전문 스태프가 무대를 꾸민다.
특히 조용필이 스스로 노개런티를 선언하고 지난해 잠실주경기장에서 대중가요 무대로는 최대를 기록한 ‘조용필 40주년 기념콘서트’와 맞먹는 초대형 무대로 꾸며진다.
조용필은 자신이 나고 자란 화성에서 열리는 ‘2009경기국제보트쇼&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 개막축하 조용필화성바다콘서트’를 통해 고향에 대한 애착과 경기도 발전에 한 몫 거들 것임을 밝혔다.
공연은 그리운 날들, 추억의 날들, 도전의 날들, 나눔의 날들, 나의 날들 등 조용필의 인생스토리를 히트했던 자신의 노래들과 엮어 2시간30분 동안 펼쳐진다.
주최 측은 “이번 빅 콘서트는 무료 공연이며, 조용필씨가 특별히 노 개런티를 선언해 예산을 크게 줄이고도 대형공연을 기획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주최측은 40년이 넘도록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슈퍼스타로서의 삶을 살아온 조용필의 영광과 고독감이 음악으로 승화하는 예술적 감동을 푸른 전곡항 현지에서 맘껏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성시 관계자는 “2002년 월드컵경기를 빼고 우리나라에서 열린 스포츠행사 중 이렇게 많이 중계된 경기는 없었다”며 “조용필의 개막공연을 계기로 보트쇼, 요트대회가 더욱 많이 알려지고 더 많은 관람객들이 찾는 대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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