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1일 오후2시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대표자(부서장)가 참가하는 ‘환경포럼 및 환경사업장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한다.
하절기를 앞두고 악취민원을 예방하기 위해 열리는 이날 행사는 지역 환경보전을 위해 친환경 기업경영에 노력하고 있는 산업단지내 악취유발업체, 악성폐수 배출업체 및 적색사업장, 최근 2년간 행정처분을 받은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조선대학교 이인화 교수가 ‘배출시 설및 방지시설 운영요령’에 대해 설명한다.
시는 환경사업장 지도?점검계획, 산업폐수 감시 자동측정망 운영, 환경관련법 주요 제 개정내용, 자율점검업소 지정신청, 환경사업장 지원시책 등에 대해 안내하고
참석자들의 환경시설의 운영?관리에 따른 애로사항과 건의내용을 청취해 환경 관련 시책 추진에 반영하고, 환경 관련 허가 및 지도?단속 업무에 대해 투명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에도 ‘환경사업장 대표자 간담회’를 두차례 열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해주는 등 사업장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정기적으로 환경사업장 간담회를 열어 환경법규 위반을 방지하고 환경오염을 예방해 쾌적하고 살기좋은 환경모범도시와 녹색성장 기반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