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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동구, 도로시설물 환경개선사업에 노인인력 활용
  • 김윤태
  • 등록 2009-05-23 13: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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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시 일산동구(구청장 임용규)는 관내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한 도로시설물 환경개선사업이 한창이다.
 
 공공근로사업과 연계해 일자리가 없어 생활이 어려운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한 취지로 지난 4월 계획된 것으로, 약 11명의 인원이 가로등 89등 세척 및 도석완료, 도로시설물 휀스 120m세척을 마친 상태다.
 
 시민들의 통행이 빈번한 곳부터 우선적으로 실시해 빛 바랜 가로등, 차선규제봉, 가드레일, 안전 휀스, 중앙분리대 등 320여개의 도로안전시설물 세척과 도색을 내달 말까지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민들의 반응도 좋다. “지나다가 세척 작업 중인 나이든 어르신들을 보면 젊은이들 만큼이나 일도 척척해내시고 도로환경도 한결 깨끗해져 보기도 좋아요” 장항2동에 거주하는 김씨(29, 여)의 말이다.
 
 한편, 구 관계자는 “이번 도로시설물 환경개선사업은 노인들의 특유의 성실함을 활용해 도로가 더욱 깔끔하게 바뀌어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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