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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부터 화성시 전곡항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요트대회에 참가한 8개국 12팀의 스키퍼(선장)는 행사장내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브리핑을 갖고 예선전 첫 경기를 펼친 소감과 승패 요인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필립 프레스티(프랑스)는 “대회 준비가 세계 유명 대회와 견줘도 손색이 없을 만큼 충분히 잘 돼 있다”면서 “아시아권에서 열리는 말레이시아 몬순컵에도 참가해봤지만 이곳의 시설과 경기운영, 준비상황들이 모든 것이 만족할 만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첫날 경기에서는 뉴질랜드의 신예 아담 미노프리오가 지난해 우승자였던 세바스찬 콜을 이겨 파란을 일으켰고 본 경기에 앞서 열린 선발전에서 전승의 위력을 발휘한 로리 주리(뉴질랜드)의 선전이 돋보였다.
한국 대표로 참가 중인 박병기 선수는 지난해 대회 우승자인 세바스찬 콜과 경기를 펼친 뒤 “세계적으로 유명한 선수들과 경기를 펼쳐 팀원 모두가 즐겁게 경기에 참가하고 있다. 승패에 상관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