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11일까지, 시민환경단체, 산업체 환경기술인 참여
광주시가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환경오염 배출사업장에 대해 시민환경단체, 산업체 환경기술인이 참여하는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민.관 합동점검반’은 환경오염행위 중요성을 인식시켜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지도.점검 업무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환경단체 회원과 산업체 환경기술인, 공무원 등 각각 1명씩 3명을 1개반으로 총 3개반 9명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광주 YMCA 등 시민환경단체와 효율적인 환경오염 배출시설 관리방안을 제시하는 환경기술지원을 병행하기 위해 산업체의 전문 환경기술인이 참여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방지시설을 거치지 않고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는 행위 ▲폐수를 비밀 또는 무단방류 하는 행위 ▲부식.마모 등에 따른 오염물질 누출 방치 여부 ▲허가(신고)내용과 실제 시설내역 일치여부 확인 등이다.
시 관계자는 “민.관 합동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폐수를 무단방류하거나, 배출시설 부적정 운영으로 환경오염을 야기하는 행위 등 생태계파괴나, 시민건강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한 행정처분과 함께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월과 4월 합동점검을 실시해 72곳에 대해 점검하고, 점검 현장에서 환경기술지원 및 기업의 환경관리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기업지원 중심의 지도ㆍ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합동 점검은 전시행정이 아닌 실질적인 점검으로 인한 오염물질 배출을 근절 시켰으면 하는 바램이다.
비가 많이 오는 날은 하천의 물 색깔이 유난히 검게 변하여 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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