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연합 시민환경연구소는 24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청사와 은평구청의 리모델링 공사 현장에서 백석면이 추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연구소 측은 중앙청사의 엘리베이터 두 곳과 은평구청 복도 캐비닛 위의 먼지시료에서 백석면이 또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환경운동연합은 지난 9일과 18일 1차 석면조사 결과 공사현장의 천정폐기물 등에서 석면이 검출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환경운동 연합은 "서대문구청과 서초구청도 지난 2004년과 올해 리모델링 공사를 하며 직원들이 공사중인 건물에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두 곳도 석면에 대한 현장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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