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순창군, KT&G 전북본부 순창복분자 사주기 운동 전개
  • 김래진
  • 등록 2009-06-26 14:15:00

기사수정
  • - KT&G 전북본부 이상천 순창지점장 복분자 손수 배달 귀감 -

 “힘들어도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순창지역 복분자 재배농가들을 생각하면 힘이 절로 납니다.”

  KT&G 전북본부 이상천(57) 순창지점장은 이틀이 멀다하고 복분자 수확이 한창인 순창군 쌍치면의 복분자 수확현장에 들러 자신의 차로 전북본부에 복분자를 실어나른다.

  본격적인 복분자 수확시기를 맞아 수확을 해놓고도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순창복분자 재배농가를 돕기위해 KT&G전북본부(본부장 전준영,52)에서는 본부 및 각 시군 지점 전직원 130여명이 860kg에 달하는 순창복분자 사주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 지점장은 직원들에게 보내질 복분자를 택배로 편하게 배달할 수도 있겠지만 신선도를 최우선으로 하는 복분자의 특성상 짖무르지 않고 신선한 상태에서 최상의 복분자를 직원들에게 그대로 전해주기 위해 그날 수확한 복분자를 당일 전북본부까지 손수 운송한다고 말한다.

  전북본부 주관으로 하는 의미있는 행사인 만큼 순창지점에서 적극 협조해야 하는 건 당연한 일이라는 게 이 지점장의 소신이다.

  지난 2007년 12월1일자로 순창지점에 발령받은 이 지점장은 전주가 집이지만 발령과 동시에 순창으로 바로 주소를 이전하고 거주지도 순창으로 옮겼다.

  이같은 이 지점장의 열정과, 전직원이 나서서 어려운 시기에 복분자 사주기 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KT&G전북본부의 아름다운 봉사정신은 타 기관ㆍ단체를 비롯한 지역주민들에게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이 지점장은 “순창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애연가 직장인 여러분들은 꼭 순창에서 국산 담배를 구입해 주길 바란다”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6.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7.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