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 분야의 연구개발 지원을 위해 교육과학기술부 및 경기도의 지원으로 설립된 나노소자특화팹센터(대표이사 고철기, http://www.kanc.re.kr)는 오는 6월 29일부터 7월 3일까지 5일간에 걸쳐, 단국대학교 이공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점인정 현장실습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1월 단국대학교와 체결한 산학협력협약에 대한 후속소치로서 단국대학교에서 공과대를 중심으로 학부생 20명을 선발하고 이 선발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나노소자특화팹센터에서 첨단 연구장비와 시설들을 활용해 화합물반도체 일괄공정에 대한 현장실습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로 취업을 앞둔 학부 3, 4학년생들을 대상으로 실습위주의 교육을 함으로써 대학에서 배운 지식을 실제현장에 적용해보는 다양한 경험습득을 통해 이공계 대학생들의 관련기업 취업준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와 대학간의 학점인정실습교육프로그램은 지난 2008년부터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주로 대학의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나노소자특화팹센터의 관련 전문가들이 직접 현장실습 교육을 진행하며, 해당학교에서는 이를 학점으로 인정하는 제도로 학교별로 1회 실습에 1∼3학점을 학생들 학점으로 인정해 주고 있다.
현재 단국대, 부산대, 아주대가 학점인정 현장실습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국립 순천대, 경남대학교와도 관련 산학협력약정을 지난해 체결한 바 있다.
나노소자특화팹센터 고철기 대표이사는 “학점인정 현장실습 교육은 학생들에게는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고, 센터는 맞춤형교육을 통해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우수한 나노기술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어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향후, 단국대 외에도 수도권의 다른 대학들과도 학점인정 교육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하여 많은 이공계 학생들에게 현장실습 체험교육의 기회를 제공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