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3월 착공, 2012년 9월 준공… 2013년 WBC대회 유치도
안산시(시장 박주원)가 201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유치와 스포츠산업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추진중인 ‘안산문화복합돔구장’ 건립안이 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추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시의회는 지난 11일 정례회 본회의에서 시가 시가화 예정부지에 돔구장을 짓겠다며 제출한 ‘2009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을 13대9로 통과 시켰다.
시는 앞으로 관련 전문가들로 자문단을 구성해 최첨단 스마트 돔구장으로의 건립과 운영방안 등 그간 일부 시민단체에서 주장했던 문제에 대해 보다 심도 깊게 논의한 후 빠르면 8월경에 도시개발법에 의한 민간사업자 공모 절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그동안 사업시행자인 안산도시공사 측에서는 수개월 동안 법무, 회계, 설계, 시공 등 이번 사업에서 요구되는 상세한 공모지침서를 각 분야에 걸쳐 작성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산문화복합돔구장 건립사업은 향후 안산도시공사 측의 민간사업자 공모 및 선정을 통해 특수목적법인(SPC)를 올해 말까지 구성, 내년도 상반기 중 실시계획인가를 득하여 착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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