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오전 10시 한국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세계 와이크시티 출범식 및 세계 자전거의 날 선포식 발표 기자회견이 있었다.
(사)세계걷기운동본부와 학송회는 walk와 bike를 새롭게 통합한 ‘와이크(wike) 시티 문화운동’을 창안하여 친환경 녹색도시들의 모임인 세계 와이크시티 연맹을 결성, 전 세계에 산재되어 있는 녹색도시들을 규합하여 정기적으로 녹색도시들에 대한 세미나 및 총회, 정보 공유, 관광 상품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펴나갈 계획이다.
세계 와이크시티 연맹 창립총회는 2009년 10월 9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한 후에 문화운동의 일환으로 고양시에서 부산 다대포까지 ‘한강 ~ 낙동강 종주 자전거축제 희망페달 2009’를 10월 10일부터 10월 17일까지 열 예정이며, 특히 자전거 축제는 10월10일 10시 여의도 둔치에서 ‘세계 자전거의 날’선포식이 있어 자전거 매니아들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의미 있는 날로 기억될 것이다.
이 날 기자회견장에서는 학과 소나무를 사랑하는 자치단체장들의 모임인 학송회 회장단이 와이크시티 문화운동을 보급 ? 확산시키기 위한 선언문을 낭독하였고, 강현석 고양시장, 조정하 사하구청장, 어윤태 영도구청장은 한강 ~ 낙동강 자전거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공동협약문을 발표하기도 하였다.
창립총회 개최도시인 고양시의 강현석 시장은 축사를 통해 “세계 와이크시티 연맹 창립 총회가 우리 고양시에서 열리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내년 2월 전국 최초로 시행하게 될 프랑스 밸리브(velib)와 같은 민간투자방식인 에코바이크(Eco-Bike) 사업 추진과 2012년까지 자전거도로 확충 및 자전거 교통수단 분담률 15%달성을 통해 도시전체가 자전거 물결로 뒤덮이는 친환경 녹색문화도시로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며,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와이크 문화를 전 세계에 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을 가지고 다양한 자전거 인프라 및 자전거 문화 확산 사업을 추진 중인 고양시가 정부의 역점 추진사항인 저탄소 녹색성장에 선도적 역할을 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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