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자흐스탄 의료사업설명회 성공적 개최에 이어 현지 의료체험 투어단 경기도 방문
지난 5월 해외환자 유치가 허용된 이후 국내 병원을 찾은 환자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의료사업 설명회를 지난 7월 9일 카자흐스탄에서 개최한 데 대한 첫 결실을 맺게 됐다.
경기도는 카자흐스탄의 주요 국?공립 의료기관 의사 등 26명으로 구성된 의료체험 투어단이 8월 5일 경기도를 방문한다고 3일 밝혔다.
경기도는 카자흐스탄 의료설명회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의료교류 및 협력으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경기도의 의료서비스 수준을 현지 의료인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투어단을 유치했다.
이번 의료체험단 방문은 단순히 건강검진만을 위해 입국하는 것이 아니라 도내 의료기관의 우수한 의료시설과 의료서비스 수준에 대한 견학과 체험을 하게 함으로써 기존 러시아, 터키, 헝가리 등에 집중되었던 카자흐스탄의 해외의료 선호를 대한민국, 특히 경기도로 전환할 수 있는 절호의 홍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는 지난 7월 9일 의료기관 관계자 등 24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이끌고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의료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선 알마티주?시정부를 대표하여 보건부장과 대통령전용병원 의료진 등 설명회 주요 사업관계자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7개 의료기관에서 소개하는 심혈관질환, 척추질환, 산부인과 등 수준 높은 전문 의료서비스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찬사가 이어졌다.
앞으로 경기도는 카자흐스탄과의 의료교류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증진하는 한편 신흥 부국으로서 해외의료 수요가 높은 카자흐스탄을 중앙아시아의 거점지역으로 하는 의료시장을 계속적으로 확대하여 나갈 계획이며, 정부의 "서비스 산업 선진화의 일환으로 추진한 해외 환자 비자제도 개선, 국제의료관광 컨퍼런스 개최 및 해외환자 유치·알선 허용 등“ 해외환자 유치위한 각종 편의시책의 시행으로 국내를 방문하는 해외 의료환자의 증가가 예상되고 있으며 지리적 이점으로 도를 방문하는 해외환자수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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