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년 원어민보조교사 지원, 어학실 설치 등 277개 사업 지원
2006년 평생학습 도시로 선정된 안산시(시장 박주원)가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 매년 100억원 가량을 지원하기로 하는 등 일류 교육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시는 96년부터 올해까지 800여억 원의 교육경비를 관내 유치원?초?중?고에 지원해 우수 인재양성 및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에는 277개 사업에 97억원의 교육경비를 원어민보조교사 지원, 어학실 설치, 도서실 설치, 체육?문화 공간 설치, 급식실 환경개선 사업 등에 지원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방과후 프로그램 지원과 초등학교에 원어민 보조교사 지원, 수돗물 직수설치 사업 등을 시책사업으로 추진해 학생 및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특히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 원어민 보조교사를 배치해 경쟁적인 글로벌 시대에 안산시가 일류 교육도시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교육경비 지원시설을 지역주민이 이용을 희망할 경우 개방과 함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협조하고 있다. 또한 시민의 세금이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투자되었음을 상기시키고 시설물도 지역주민과 함께 사용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박주원 안산시장은 “안산이 ‘일류 교육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교육지원경비를 점차적으로 늘려나갈 것”이라며 “청춘문화대학 설립을 통해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지난해 평생학습도시 활성화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원을 지원 받았다. 또한 내년 2월에는 2011년 9월 준공목표로 청춘문화대학을 건립하기로 해 ‘평생학습도시 안산’의 위상을 더욱 드높이고 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