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공단’을 지향하는 파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규영)이 뇌 내출혈로 입원중인 환경미화원 윤종기(45세) 동료를 돕기 위해 성금모금을 실시하여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5월 18일 새벽 금촌2동 선별장에서 쓰러진 환경미화원 윤종기(45세)씨는 현재 파주 개성병원에서 입원 치료중이나 아직까지 의식이 회복되지 않고 사경을 헤매고 있어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동료의 불우한 소식을 전해들은 파주시시설관리공단 임?직원 일동은 8월 3일부터 13일까지 11일간 동료돕기 운동을 실시, 공단 260명의 직원이 자발적으로 동참하여 230여만원을 마련했으며 18일 윤종기씨 가족에게 성금액을 전달했다.
공단 관계자는 “ 큰 돈은 아니지만, 직원 개개인마다 동료를 아끼는 마음으로 성금액을 모금했다. 윤종기씨 본인 및 가족에게 위로가 됐으면 한다” 라고 전하며, 윤종기씨의 빠른 쾌유를 빌었다.
한편, 시설관리공단에서는 지난 2007년 2월 화재로 인한 피해를 입은 직장동료 유미영씨 및 2008년 건강악화에 따른 한건호씨에게 성금을 조성하여 후원하는 등 어렵고 힘든 직원과 아픔을 함께하는 동료애를 발휘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도움이 필요한 직원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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