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상일)은 발암성 물질을 사용하지 않아 피부자극이 적은 바디워시에 대하여 ‘환경표지, 인증을 처음으로 부여했다고 전했다.
금번 환경표지 인증을 부여받은 바디워시는 아모레퍼시픽 ‘해피바스 96.6% 내츄럴 유래’ 등 총 10종에 이른다.
금번 바디워시에 대한 인증은 지난 7월 3일 환경부의「환경표지 대상제품 및 인증기준」개정 고시에 따라 새로운 제품군으로서 '바디워시'가 추가된 후속조치이다.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바디워시는 기본적으로 발암성 물질인 폼알데하이드 및 1,4-디옥산 등을 사용하지 않아 피부자극이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수중 생태계 독성 영향이 있는 물질을 사용하지 않아 수질오염도 거의 유발하지 않는 친환경적인 제품이다.
또한, 포장재로서 PVC를 사용하지 않았으며, 폐기후 다양한 용도로 재활용될 수 있도록 포장재의 납.카드뮴.수은 등 중금속 함량을 낮춘 제품이다.
한편, 바디워시에 대한 환경표지 인증기준 제정을 위하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시중 유통제품을 수거하여 국내 공인시험분석기관에 시험분석을 의뢰한 결과, 폼알데하이드는 4개 제품 중 3개 제품에서, 1,4-디옥산은 4개 제품중 1개 제품에서 일부 검출된 것으로 확인한 바 있다고 밝혔다.
바디워시는 인체에 직접 사용하는 제품으로서 소비자의 웰빙(well-being)에 대한 인식 등을 고려할 때 친환경 바디워시 제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금번 바디워시와 같이 기업에서 새로운 녹색기술을 적용.개발한 제품이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하고 판매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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