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복지사업 추진학교로 취약계층 학생 실질적 사업비 절반 지원
최근 사회 각 부분에서 계층 간, 지역 간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으며, 빈곤층이 확대되고 있다는 발표가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저소득층 영·유아 및 아동·청소년의 교육의 기회, 과정, 결과에서 나타나는 주요 취약성을 최대한 보완하기 위한 다차원(교육, 문화, 복지 등)적 지원사업이 펼쳐지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충청남도서산교육청은 서산시와 함께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인 교육복지사업 학교를 9월부터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복지 사업으로 기초자치단체인 서산시의 지원을 통해 2009년 9월부터 2012년 2월까지 2.5년동안 중장기 프로젝트로 서산시는 이 사업을 위해 2010년과 2011년에 각각 1억5천만원씩 지원하게 된다.
교육복지사업 학교로 선정된 서산지역 학교는 시행 첫해인 올 해에는 도교육청 지원금이 각각 5천만원, 2010년과 2011년에는 시 지원금 5천만원을 더해 1억원씩의 연간 지원금으로 취약계층 학생들의 기초 문해력 향상, 기초학력 증진, 학습결손 치유·예방 프로그램 등 교육복지사업을 운영해 나가게 된다.
교육청은 본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참여기관에 대한 정보수집, 프로그램 운영현황 파악 및 조정, 우수사례발굴, 연수, 컨설팅지원 등 현장 지원 및 점검을 위해 프로젝트조정자를 채용해 사업기간 동안 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산교육장은 "이번 교육복지사업 학교 선정에 커다란 힘을 실어준 서산시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유기적인 협조를 약속한 서산시의 든든한 후원을 힘에 입어 사업 대상 학교가 성공적인 결과물을 산출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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