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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장수를 위해서는 다양한 교육이 중요 ”
  • 김래진
  • 등록 2009-09-15 11: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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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수지역 코호트조사 1차 보고회에서 교육, 금연, 절주, 식품개발 등 중요성 강조-

  건강장수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노인층이나 예비 노인인 중년층에 대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같은 결과는 순창군이 서울대 노화고령사회연구소에 의뢰해 실시한 노화종적관찰을 위한 장수지역 코호트 조사 연구용역에 대한 1차 결과보고를 통해 밝혀졌다.

  순창군은 14일 순창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강인형 군수를 비롯 서울대 박상철ㆍ곽충실 교수 등 서울대 교수 5명과 한동헌ㆍ연미영 박사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차 장수지역사회코호트조사 연구결과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9월23일부터 올해 9월22일까지 설문조사와 검진  및 신체계측조사, 채혈, 식이섭취조사, 간이평가표에 의한 조사 등을 통해 1년간의 연구조사를 거쳐 진행됐으며 서울대학교 노화고령사회연구소가 연구를 주관하고 주관연구책임자는 박상철 교수가 담당했다.

  이번 조사 결과에서는 또, 건강장수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금연, 절주교육과 건강 취약그룹에 대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교육 및 중재 프로그램 및 노인영양증진을 위한 식품의 개발 등이 중요하다고 연구결과가 나왔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농촌 장수지역인 순창군의 중노년층을 대상으로 건강장수를 위한 요인을 분석하고 장수요인들 간 상호관련성을 집중 연구해 한국 건강장수의 모델 제시와 국가 또는 지역단위에서 보다 실질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노인정책을 수립하는 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추진한 이번 연구용역은 노화 의생명 및 식생활 연구부, 구강건강 연구부, 인류학 연구부, 가족마을 연구부로 나뉘어 추진됐다.

  조사는 50세이상 순창군에 거주하는 자로 인계, 동계, 팔덕면 등 3개면 13개마을로 선정해 남자 158명, 여자 263명 등 총 42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검진 및 신체 계측조사, 채혈, 식이섭취조사, 간이평가표에 의한 조사 등의 방식으로 실시됐다.

  순창군은 이번 1회조사를 통해 나타난 결과들을 바탕으로 앞으로 1000명정도까지 코호트조사 규모를 늘리고 2차, 3차 년도에는 다른지역에도 확대 실시함은 물론 장기적으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한글교육, 건강교육, 운동, 취미교실, 상담교실, 노인식품, 음식 개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개발할 계획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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