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웰빙, 요즘은 웰빙이 대세이다. 그렇다면 아이를 성장시키는 교육에는 웰빙이 없을까? 아이의 교육에 있어서 이런 고민하고 있는 부모님들에게 반가운 소식 하나가 도착했다.
고양시 주엽어린이도서관에서는 오는 22일 오전 10시 박문희 선생님을 모시고 경쟁교육으로 거칠어지고 지쳐있는 아이들의 영혼을 살리는 웰빙 자녀교육법 ‘마주이야기-아이는 들어주는 만큼 자란다’ 강연회를 개최한다.
아이들은 자신들의 말을 동화보다 더 재미있어 한다. 자신이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어른들은 입만 열면 아이들을 내일의 주인공으로 키우겠다고 하면서 어떻게 키우겠다는 말은 없다.
아이들 입에서는 날마다 말이 터져 나온다. 답답하고 억울하고 분할 때, 즐겁고 재미있고 감동스러울 때, 누가 말을 시키지 않아도 묻지 않아도 하고 싶어 견딜 수 없어서 말이 터져 나온다.
마주이야기 교육은 이렇게 아이들 입에서 터져 나오는 말을 들어주고 알아주고 감동해주는 교육이다. 아이들의 말을 귀담아 들으면 특별한 교과를 만들지 않아도 무엇을 아이들과 나누고 이야기해야 할지 거기에 모든 것이 다 들어있다.
말과 생활, 일상 깊숙이 들어 있는 것들을 끌어내고 공감하고 나누는 통합교육이 ‘마주이야기’안에 다 있는 것이다.
박문희 선생님은 마주이야기 교육을 처음 시작하여, 지금까지 20년 가까이 마주이야기 교육을 해 오고 있으며, 마주이야기 교육론 ‘들어주자 들어주자’, ‘마주이야기-아이는 들어주는 만큼 자란다’ 등을 집필하였다.
‘마주이야기’에 관심 있는 부모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접수는 오는 13일부터 인터넷 홈페이지 선착순 접수라고 한다. 자세한 사항은 주엽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
www.goyanglib.or.kr) 또는 전화(☎ 8075-916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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