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일 농공단지 개발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충남 청양군은 지난 3월 9억 2000만원을 투입, 운곡2 농공단지 조성사업 용역을 발주했으며 14일 김시환 군수를 비롯 실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추진상황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내용은 기본계획, 기본 및 실시설계, 사전환경성 검토, 문화재 지표조사 등 13개 공종으로 내년도 1월 충청남도지사의 농공단지 개발계획 승인을 받는 것이 주요 골자다.
농공단지 개발의 기본방향은 청양군의 지역경제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산업기반 마련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농공단지 조성 경쟁력 및 사업성, 공익성을 갖춘 농공단지를 개발하여 고용 및 소득창출 효과가 큰 업종을 유치, 농공단지 개발효과를 극대화 할 방침이다.
청양군은 다음달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후 연말까지 실시설계를 완료, 내년도 1월에 개발계획 승인신청 및 토지보상, 착공에 들어가 2011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신규로 개발하는 농공단지의 입지가 지난 5월 개통한 대전-당진 고속도로에 인접하고 있어 물류여건이 상당히 양호하다”며 “이곳에는 청양 특성에 맞는 첨단업종 등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규농공단지 개발과 관련, 청양군은 지난 5월에 농림수산식품부 등 중앙관계부처 타당성 심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고, 내년도 국비도 21억원이 확보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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