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충청남도 도지사기 국민생활체육 축구대회가 16 시·군 46개 팀에서 총 1,700여명의 선수와 임원진이 참여한 가운데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홍성종합운동장을 비롯한 6개 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2개 팀이 참가한 60대(노년부)를 비롯 16개 시·군이 각각 경합을 펼친결과 60대, 50대(노장부), 40대(장년부), 30대(청년부) 등 총 4개 팀의 우승팀이 가려졌다.
18일 벌어진 각 연령층별 결승전에서는 천안시가 60대와 50대, 40대, 30대의 싹쓸이 우승을 휩쓸었다.
준우승은 30대 공주시, 40대 예산군, 50대 연기군, 60대 예산군이 공동 3위에는 30대 아산시, 홍성군, 40대 아산시, 공주시 50대 금산군, 홍성군이 페어플레이상에 보령, 시, 당진군이 입장상에 천안시가 수상했다.
이에 앞서 개막식행사에서 이택구 홍성군 축구연합회장(충청남도 경기부회장)이 이완구 도지사의 표창패를 문영호 아산시 축구연합회 홍보위원장 (충남도 연합축구회 상임이사)가 최희택 충남도 생활체육협의회장의 공로패를 각각 수상했다.
이완구 충남도지사는 "축구는 혼자가 아닌 11명의 선수가 한마음이 되어 뛰어야 하는 경기로 동호인간에 화합과 결속을 다 지는데 더 없이 좋은 운동이다" 며 "이번 대회가 축구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열정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선의의 경쟁속에 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완수 홍성부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이번 행사를 계기로 홍성과 좋은 인연을 맺어 홍성을 자주 찾아 주시고 홍성에 머무는 동안 보람되고 즐거운 추억을 안고 돌아가시길 바란다" 며 "오늘 대회는 승부보다는 서로를 이해 하는 축구인들의 한마당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병수 충남도 축구연합회장은 "선수 개인의 영광과 팀의 명예를 위해최선을 다하는 가운데 서로간의 친목과 유대를 강화하고 축구발전에 기여하는 단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 며 "특히 동호인 상호간의 우의와 친목을 더욱 돈돈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면서 선수, 임원 모두에게 멋진 추억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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