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고품격 행정서비스를 실현하고 더욱 신속하고 실용적인 시민주의 행정시스템을 구축해 나가는 한편,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친환경 녹색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걷기 좋은 숲길조성 확대 ▶도심숲, 나무심기 대대적 전개 ▶지속가능한 녹색성장사업 발굴 추진 등 관련시책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파주시는 교하신도시개발과 LCD클로스터조성, 이화여대 건립 등 각종 개발여파로 급격한 도시인구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 3-4년내에 50만 규모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친환경 녹색도시 구현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점이다.
시는 시민들이 언제나 즐겨 찾을 수 있는 ‘걷기 좋은 숲길조성사업’으로 심학산· 봉서산·월롱산 등 시가지에서 접근이 용이한 3개 지역에 산중턱을 감아도는 순환산책로를 설치하고 교하신도시 중심부에 소재한 고인돌유적지 야산 3km를 오솔길로 조성한다.
또한 문산 당동산업단지를 둘러싼 야산에 산책로를 신설하고 감악산·삼봉산·보현산 등 16개 등산로와 산림공원에 배수로·안내판·편익시설을 보강하는 등 지속 정비해나갈 계획이다.
도심 곳곳에 산재한 공원수목과 녹지대 1,174천㎡의 제초·전지전정·보식·고사목 제거 등의 관리는 4-5개 권역으로 나눠 민간위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근린공원 18개소와 어린이공원 35개소의 조경시설물과 놀이기구 정비 사업에 9억여원을 투입하는 한편 금촌동 구시가지 어린이공원 2개소의 각종 노후시설물도 일제정비 하기로 했다.
파주시는 ‘도심숲 나무심기사업’으로 1천만 그루 나무심기와 나무은행운영·시가지 녹지경관개선·주요도로변 녹지대조성·아름다운나무 및 보호수 정비 등 관련시책을 집중 추진한다.
경기도의 1억그루 심기 운동과 연계한 파주의 천만그루나무심기 사업은 2012년 완성을 목표로 금년까지 7개년간 650만 그루를 심었고 내년 한해 공공과 민간자본 모두 834억을 투입해 150만 그루를 심을 예정이다.
향후 2개년 간 200만 그루를 더 심으면 천만 그루를 달성하는데 경기도가 당초 제시한 목표량 300만 그루의 3.3배에 달하는 목표치다.
산지개발로 발생되는 수목을 기증 받아 재활용하거나 개인이 수목 또는 수목대금을 기증하는 나무은행사업은 가정·학교·기업체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도시숲 조성과 시가지 녹지경관개선·녹지대 조성사업 등에 10억원을 투입해 도심 소공원조성 4개소, 녹지대 조성 6개소, 주요도로변 유휴지에 꽃나무식재 8개소, 월롱역 앞 폐도부지 소공원조성 1,323㎡ 등 지속적인 녹지 공간 확충을 통해 도심경관과 쾌적성을 높이는 한편, 아름다운나무 관리조례에 의한 보호수목 20개소를 정비해 수목의 생육환경개선과 시민휴게공간으로 활용케 된다.
‘지속가능한 녹색성장사업’에는 율곡수목원과 수목원 내 산림박물관 건립·바이오매스센터 설치사업이 추진된다.
산람유전자원의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보존과 낙후지역의 생태관광자원개발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율곡수목원과 산림박물관은 파평면 율곡리 소재 임야 34ha부지에 약150억여원을 투입해 주차장·안내소·습지생태원·초화원·탐빙데크·산책로· 각종 체험시설과 지하1층·지상2층 연5,300㎡규모의 산림박물관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12년 개장을 목표로 현재 기본계획수립중인데 도심권과의 접근성이 좋아 도시민의 교육 체험과 휴식공간 제공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저탄소녹색성장추세에 걸맞는 특색사업으로 추진되는 바이오매스센터 설치사업은 월롱면 영태리 산림조합 소유임지 13,700㎡에 연간 700톤 규모의 톱밥과 우드칩을 생산 공급하는 시설이다.
산림숲가꾸기 간벌목과 각종 산지개발 행위 시 발생되는 폐목을 활용, 톱밥과 우드칩을 생산해 축산농가와 공원녹지대 관리에 공급함으로써 탄소저감은 물론 냄새 없는 축사환경개선과 녹지대 제초면적 감축에 따른 공원관리비용 절감 등 1석3조의 효과가 기대되는 자연순환형 사업이다.
산림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간벌목 폐목 등 산림부산물(바이오매스) 5㎥는 목재땔감인 펠렛2톤을 생산할 수 있고 이는 원유1톤의 에너지 대체효과가 있어 결국 이산화탄소 3톤이 절감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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