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난 11일 고양시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광장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줄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강현석 고양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새마을부녀회 5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배추1,000포기를 담갔다.
행사 비용은 고양시와 농협고양유통센터의 위ㆍ수탁협약에 의하여 발생한 유통센터운영 이익금으로 마련되었다.
올해에도 고양시와 농협고양유통센터는 1억5천여만원의 비용을 ▲ 1,000포기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 ▲ 고양시 관내 주민센터(39동) 불우이웃돕기용 배추지원 1만2천포기 ▲ 김장재료(배추, 무) 저가판매행사 등을 실시하여 지역사회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고양시장은 이날 담근 1,000포기를 지역아동복지센터(둥지 등 36개소)로 전달하며, 따뜻한 가정을 필요로 하는 아동, 청소년을 잘 보살펴 주시는 지역아동센터 봉사자에게 고마움을 전하였다.
같은 날 고양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매장에서는 ‘배추 저가판매행사’도 실시되어 유통센터를 찾는 고양시민들로부터 호응이 높았다.
농협고양유통센터는 고양시민의 김장철 가계부담을 덜어주고자 다음달 13일까지 김장재료(배추, 무) 저가판매 행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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